[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대신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에 진출한다.


대신증권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이어룡 회장, 노정남 사장과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의 해리 수포요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신증권 이어룡회장(가운데), 노정남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만디리증권 수포요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어룡회장(가운데), 노정남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만디리증권 수포요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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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측은 이번 전략적 제휴가 최근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증권시장에 본격 진출하기에 앞서 제휴파트너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IT, IB, 금융상품, 리서치 등 증권 전 부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협력분야는 IT비즈니스다. 대신증권은 대만, 태국에 IT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IB부문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게 된다. IB부문에서 인도네시아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만디리증권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IB비즈니스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금융상품과 리서치 부문에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의 교차판매 및 공동개발을 추진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또 상호간 리서치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양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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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리 증권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만디리 은행의 계열회사로, 만디리 그룹은 은행업을 비롯해 증권업, 자산운용업, 이슬람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만디리증권은 120여 개의 인도네시아 증권회사 중 채권 브로커리지와 IB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790억원으로 최대규모다.


진승욱 대신증권 글로벌 사업부장은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내수시장과 소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본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만디리 금융그룹이 이슬람 금융사업을 영위하는 별도의 법인이 있는 만큼 향후 이슬람 금융관련 사업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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