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이같은 횡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처럼 직접투자로 인한 수익률 확보가 지지부진하면 간접투자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운용업계도 다양한 펀드를 내놓으며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펀드 스스로 적절한 시기에 고객의 자금으로 주식을 분할매수하는 펀드부터 최근 수익률 급상승중인 해외채권펀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펀드 등 투자자들이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6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단기적인 주가상승과 하락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삼성 코리아대표 분할매수 펀드'를 삼성생명,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은행 등에서 오는 10일까지 판매한다.

이 펀드는 설정 초기 1개월 내에 자산 총액의 30% 정도를 주식에 투자해 주가가 오를 것에 대비한다. 나머지는 그 후 3개월 동안 매월 10∼30%씩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변동성 장세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과를 입증한 삼성 코리아대표그룹 펀드가 사는 종목을 추격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에 앞서 삼성운용은 지난 7월 삼성스트라이크 분할매수 펀드를 선보인 이후 이날 현재 137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삼성운용은 향후에도 장기적으로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대상으로 분할매수 펀드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1일 전 세계 정부 채권,준정부 채권 등 글로벌 해외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퇴직플랜 글로벌다이나믹 채권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해외 채권에 주로 투자해 국내 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에서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PCA자산운용은 1일부터 PCA 핵심 타켓 20 주식형펀드를 외환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및 이트레이드증권를 통해 판매중이다.


이 펀드는 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이 가장 높은 20개 내외의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해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자산운용도 지난 30일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동양월지급식 국공채공모주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를 선보였다.


월지급식 펀드는 주식에 50% 미만을 투자하고, 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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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부분은 국공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고, 주식부분은 시장중립 포트폴리오에 20~35% 이하를 투자한다.


시장중립 포트폴리오는 특정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보다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한 계량적 분석을 통해 초과수익이 가능한 주식포트폴리오를 매수하고, 시장위험헷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월지급식 펀드플랜 서비스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각 지점에서 판매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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