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신규수주 급증세 지속과 자회사 실적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 개선, 원전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에 대한 리스크 해소(사우디 라빅 플랜트 수주)는 주가상승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는 13조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수주인 셈이다.
한편 최근 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의 사우디 라빅 발전플랜트에 대한 저가수주 우려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재입찰로 인해 기존 가격보다 10% 하락한 35억달러에 수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핵심기자재인 보일러와 터빈 등의 자체제작을 통해 적정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이 글로벌 원전시장의 핵심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이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 원전의 핵심 주기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시장의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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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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