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현재 13조원의 부채를 2014년까지 6조원대로 낮추기 위해 사업구조조정과 자산매각을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프트는 114㎡ 대형평형에 대해 분양전환키로 했다. 해당 물량은 2014년까지 공급예정인 물량 중 절반 수준인 1134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마천(분양 84가구), 세곡(127가구), 신정3(195가구), 우면2(199가구), 천왕2(91가구), 신내3(151가구), 마곡(156가구), 항동(44가구) 등이 있다.
이는 지난 6월 강일2지구에서 114㎡가 청약에서 크게 미달되면서 대형 시프트 수요가 줄었다는 판단 때문에서다. 이보다는 102㎡의 공급 계획을 시는 검토중이다.
또 공사는 세곡2, 내곡, 항동지구 등에 진행중인 보금자리의 보상금 지급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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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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