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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中 부동산주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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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모건스텐리가 중국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주 비중을 확대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텐리가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거래량이 곧 회복될 것”이라면서 “부동산주에 대한 포지션을 ‘비중확대’로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모건스텐리는 모델 포트폴리오에 중국해외발전(China Overseas Land & Investment Ltd.) 비중을 2%p 확대했으며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화룬토지(China Resources Land)의 비중을 4%까지 늘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노펙의 비중은 축소했고 중국제약은 포트폴리오에서 삭제했다.

모건스텐리의 제리 로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거주용 부동산에 대한 임대료는 구매 수요가 억눌려 있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도 “하반기 공급량 증가는 추가 가격 하락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가격 하락은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거래량 증가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루덴셜자산운용의 프랭크 시 디렉터 역시 “중국 부동산 관련주에 과도한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면서 “중국 부동산에 대한 부정정 인식은 이 산업에 투자할 호기가 생겼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3일 “중국 부동산 버블 위험은 매우 낮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7월 중국 주요 70개 도시지역의 주택 가격은 6개월래 최소 상승폭인 10.3%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전년대비 19.3% 감소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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