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화통신은 중국경제경기관측센터(CEMAC)를 인용, 중국 대도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도시 거주자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본 거주자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중국 각 성도(省都)에서는 30%의 거주민들이 집값 하락을 예상했다. 이는 1분기 15%에서 두배 증가한 것. 다른 중소도시에서는 28%가 집값 하락에 동의했다. 1분기에는 17%의 사람들만이 집값 하락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CEMAC는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는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인구가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 주요 70개 도시 주택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0.3% 빠졌다. 6월에는 11.4% 하락했지만 5월과 4월에는 각각 12.4%, 12.8% 올랐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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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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