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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강용수 부부장 2Q 우승.. "3Q도 펀더멘털 기초 가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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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참가자들의 2분기(4~6월)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누적 수익률 부문과 종목 수익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 부부장이 2분기에 기록한 누적 수익률은 36.74%로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차순위 참가자와의 격차만 4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러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수 있었던 배경은 지난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금호석유의 급등 덕분이었다. 그는 금호석유 한 종목에서만 17.14%의 수익률을 기록해 분할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부분을 종합하면 2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강 부부장은 "기업의 펀더멘탈을 믿고 지속적으로 투자에 임했던 점이 주효했다"며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항상 새로운 테마에 여러가지 재료를 갖다붙이려고 하지만 결국 가장 확실하고도 영원한 테마는 기업의 실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할 기업을 선정할때 실적추이를 감안해 최대한 신중하게 종목을 선택하고 일단 선택한 후 그 기업의 펀드멘탈을 믿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분기 투자전략 역시 지난 1분기부터 유지했던 기업 펀더멘탈에 기초한 가치투자전략을 고집할 전망이다. 그는 "기업의 펀더멘털은 결국 실적, 자산가치, 성장성으로 대변할수 있다"며 "그러한 종목들을 시장에서 계속 발굴하다보면 시장대비 좋은 수익을 내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 부부장은 3분기들어 실적 및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대제철 코오롱인더 SK에너지 등의 비중을 점차 늘려가며 60%전후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주식투자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요소는 뇌동매매"라며 "투자원칙이 정립되지 않는한 직접 주식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거두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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