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3300여종 재료·조리법·유래·특징 등 수록
농촌진흥청이 이름만 들어도 감칠맛 도는 전국의 대표 전통향토음식을 총 망라해 수록한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을 발간했다.
특히 재료 설명으로 식용부위, 형태 및 크기, 재배지, 계절성, 지역별 명칭, 조리·음식에의 활용성, 건강·영양적 측면에서 우수한 점 등을 적어놓았다.
사전에 수록된 음식품목은 농진청이 지난 2008년 전국 9개도의 전통향토음식을 조사·발굴해 집대성한 ‘한국의 전통향토음식(10권)’을 기초로 했다.
김행란 전통한식과 과장은 “이번 책자는 잊혀진 향토음식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을 여러 나라 언어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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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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