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29일 중국 증시가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수익 개선 전망에 제강업체들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상하이종합증시는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6% 상승한 2648.12로 장을 마쳤다.
안휘시멘트는 3.2% 상승했다. 감숙기련시멘트는 4.4%, 탕산지둥시멘트는 1.2% 올랐다. 이날 씨틱증권은 중국 시멘트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조정했다. 전일 보도된 중국정부의 시멘트산업 개발 계획과 저임대 아파트 건설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
바오산철강은 2.1%, 허베이철강은 1.4%, 안강철강은 3.1% 뛰었다. 중국 열연코일 가격은 이번주 6.9% 올랐다. 지난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몇몇 철강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한편 소시에떼제네랄과 웨스트팩뱅킹은 7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7개월래 처음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2월 이래 처음으로 50 아래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역시 중국 7월 PMI가 전월 52.1에서 51.4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 소매관련주들이 향후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니언라이프자산운용의 래리 완 투자부문 대표는 “상반기 규제 완화 가능성이 크다”면서 “깜짝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올해 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하반기 증시 전망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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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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