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농업은행이 홍콩증시에서 38억1000주를 IPO 가격인 3.20홍콩달러에 추가 매각해 총 122억홍콩달러(15억70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업은행은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IPO를 통해 192억달러를 조달했다.
중국 국영 5대 은행은 올해 지금까지 6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전일 공상은행은 66억달러의 주식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브라이트증권의 프란시스 룬 대표는 “지난해 기록적인 대출 이후 중국 국영 은행들이 앞다투어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국 은행은 유럽 은행에 비해 어렵지 않게 자본확충에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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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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