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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구리 3개월 최고..밀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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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중국 긴축우려 완화+재고감소에 반등, 밀 13개월 최고치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구리가 3개월 최고치를 경신했고 밀이 3%이상 급등하며 1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가 하락했고 금이 나흘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구리가 이틀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내구재 주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중국 긴축 우려가 완화되는 것에 주목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량이 감소한 것도 구리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니켈은 재고량이 한달만에 늘어나면서 소폭 하락했다.
밀이 3% 이상 뛰어 13개월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머지 곡물도 모두 상승했다. 러시아와 유럽지역의 가뭄이 꾸준히 밀 가격을 띄우고 있다. 러시아 곡물 수출이 전년대비 절반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밀 근월물은 지난 7월 이후 32%가량 뛰었다.

유가가 이틀째 약세를 지속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주간 원유재고량이 731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에 악재가 됐다. 내구재주문이 하락한 것도 유가를 떨어트렸다.

전일 2% 넘게 추락했던 금이 소폭 반등했다. 저가 메리트에 인도의 귀금속 수요가 유입돼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4.6센트(1.43%) 오른 3.2525달러로 반등에 성공했다. 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111달러(1.57%) 상승한 7170달러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는 장중 한때 7213달러로 지난 5월4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알루미늄은 2068달러로 12달러(0.58%) 올랐다. 아연은 46달러(2.41%) 뛴 19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017.5달러로 40.5달러(2.05%) 상승했다. 주석은 195달러(1.01%) 오른 1만95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405달러로 140달러(0.68%)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9월만기 밀은 부쉘당 20.5센트(3.45%) 뛴 6.155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옥수수는 3.7625달러로 13.5센트(3.72%) 급등했다. 8월만기 대두는 12.5센트(1.25%) 오른 10.1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51센트(0.66%) 내린 76.99달러를 기록했다. 8월만기 가솔린은 갤런당 2.0634달러로 0.02센트(0.01%) 올랐다. 난방유는 0.3센트(0.15%) 하락한 1.99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9.9센트(2.12%) 상승한 4.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6.06달러로 7센트(0.09%) 내렸다.

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2.4달러(0.21%) 오른 1160.4달러를 기록했다. 9월만기 은은 17.441달러로 18.5센트(1.05%) 떨어졌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5달러(0.33%) 상승한 154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2.2달러(0.47%) 뛴 468.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45센트(2.44%) 뛴 18.87센트로 4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1.7포인트(0.64%) 오른 266.16달러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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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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