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유한양행이 발행하는 사보 '건강의 벗'이 통권 500호를 맞았다. 1969년 창간이래 단 한 번도 쉬지 않은 '건강의 벗'은 제약업계 최고(最古)이자 정기간행물로 발행되는 사보 중 두 번째로 오래된 책자다.


27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1969년 1월호로 시작된 '건강의 벗'이 올 8월호로 500호를 돌파했다. 태평양 사보 '향장(1958년 창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보로 유명하다. 자사 제품 홍보를 배제하고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아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창간 초기에는 주로 인기 탤런트가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1969년 6월호에 배우 최불암 씨로 시작해, 70년대는 선우용녀, 주현, 남궁원, 80년대 최명길, 조민수, 원미경, 이미숙, 김희애, 정애리 등이 건강의 벗 표지에 등장했다.

회사 측은 500호를 기념해 창간호에 쓰였던 '닭 울음' 그림을 500호 표지로 사용했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공중보건과 국민건강을 깨우고자 한 '건강의 벗'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건강의 벗은 한 때 월 60만부까지 발행됐으나 지금은 17만부 정도 나온다. 이 중 5만부 정도는 이 책을 원하는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나머지는 병원이나 학교 보건실, 농촌 등 정보 소외 지역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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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관계자는 "인터넷 등에 건강정보가 넘쳐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는 접하기 어려운 요즘, 작은 소책자지만 양질의 건강정보로 독자를 찾아가는 유한양행의 사보가 진정한 국민의 건강의 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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