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LG화학 홀랜드 공장 기공식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엔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size="500,348,0";$no="201007161016464769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os="C";$title="";$txt="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피트 혹스트라 하원의원(왼쪽부터), 커트 다익스트라 홀랜드시 시장, 구본무 LG 회장, 제니퍼 그랜홈 미시건주 주지사,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토마스 스티븐슨 GM 부회장, 그렉 메인 미시간경제개발협회 CEO.";$size="500,334,0";$no="201007161016464769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LG화학이 미국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첫 삽을 떴다.
15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LG화학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시간주 홀랜드를 찾았다. 이날 현지 날씨가 흐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을 보기 위해 몰려온 수많은 인파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오바마 대통령의 행보 역시 외국 기업의 행사엔 최초로 참석한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공식 전 열린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곳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단지 새 공장 건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GM이나 포드에 들어갈 전기차 배터리를 한국이 아닌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이 배터리에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공장 진출로 미시간주는 대규모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곳 역시 오바마 대통령 취임이후 9만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6월 실업률은 13.6%를 기록한 상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기공식 참석으로 일자리 창출, 전기자동차의 부흥, 친환경 이미지 구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의 공약사항인 차세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돼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의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구본무 회장은 기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2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LG화학이 개발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과 모듈, 셀 등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특히 구 회장은 부스에 전시되어 있던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GM의 전기차 시보레 볼트와 포드의 전기차 포커를 직접 탑승해 시동을 걸어보기도 했다.
LG화학 미국 홀랜드 공장은 약 50만m² 부지에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36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게 된다. 2012년 3월 첫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2013년 6월 완공이 되면 연간 순수 전기자동차 6만대 분량의 배터리 공급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또, 2015년까지 2차 전지 분야에서 매출 2조원,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현재 2차 전지 분야에서 LG화학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우리 공장을 유치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GM, 포드 등 글로벌업체 7개 자동차 회사와 계약한 것 이외에도 연내에 3~4개 업체와 더 공급 계약을 할 전망이며 향후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은 현재 120만대 수준에서 2013년 280만대, 2015년 420만대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돼 전기차 배터리 공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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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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