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주로 특허출원···내국인이 71% 차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꿈의 신소재로 ‘전기저항이 없는 초전도선’이 뜨고 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유망신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선(Superconducting wire) 제조기술은 아주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모두 없어지는 신소재로 2세대 고온초전도 선 기술에 대한 국내출원이 늘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71%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일본국적 출원인 21%, 미국국적 출원인 4%, 유럽국적 출원인 4% 등이 뒤를 잇는다.
내국인의 경우 삼성전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주로 출원하고 있다.
국내 출원된 특허의 주요 기술은 ▲2세대 고온초전도 선 기술 66% ▲박막증착 기술 38% ▲1세대 고온초전도 선 기술 1% 순이다.
미국의 경우 최근 20년간 2세대 고온초전도 선 기술 76%, 박막증착 기술 23%, 1세대 고온초전도 선 기술 1% 순이다. 초전도 선 기술의 핵심인 2세대 고온초전도 선 기술이 가장 많아 이 분야에 연구 활동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20년간 전 세계 초전도 선 특허의 점유율 면에선 일본특허가 1470건이 출원돼 50%, 다음으로 미국특허와 유럽특허가 각 729건, 618건으로 24%, 21% 순이었다. 이에 대해 국내특허는 160건으로 전체 5%에 머물렀다.
세부기술별론 일본, 미국 및 유럽특허는 2세대 고온초전도 선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점유율 및 증가율이 높다.
반면 우리나라 특허는 1세대 고온초전도 선에 대한 특허점유율 및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2세대 고온초전도 선이 여러 응용분야에서 쓰이기 위해선 고속으로 만들어 값싸면서도 고성능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최근 국내기업에서 세계최고기술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2세대 고온초전도 선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핵심특허를 출원했다.
지식경제부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에 반영된 제2세대 고온초전도 선 제조기술은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특허확보 추진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고온초전도 선 분야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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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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