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오전 9시 6월 두번째 금통위를 열고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결정한다. 지난 3월에도 격론을 벌인바 있어 이번 금통위에서는 축소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중소기업 살리 방안인 패스트트랙(Fast-track) 프로그램을 이달말로 폐지키로 한데다, 중기와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 만기 자동연장 조치도 이달말로 끝나고 보증비율도 예년수준인 85%로 축소키로 한바 있다.


기획재정부도 오전 11시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시장은 우리경제 경제성장률 5%중반대를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두가지 큰 재료는 단기채를 중심으로 채권시장에 충격을 줄가능성이 커 보인다. 경제성장호조와 어쨌든 유동성흡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다.


반면 미 연준(Fed)이 지난밤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동결했다.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도 유지했다. 미국채시장도 주택지표부진과 맞물려 강세를 보였다.

수급측면에서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매도세가 이틀연속 이어지고 있다. 6거래일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외인은 전일 1만161계약과 22일 1만3915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같은기간 현물은 555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채권시장 참여자는 외인의 선물 순매도를 정부의 듀얼북 제재 움직임과 맞물려 해석했다. 외인과 은행 순매도 순매수 규모가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증권사 RP북은 본드스왑 엮인 물량이 꼬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엇갈린 대내외 재료와 꼬인 수급으로 인해 채권시장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앞서 밝혔듯 한은 금통위로 인해 단기채 충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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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재정부 장관이 11시 하반기경제정책방향 기자브리핑을 갖는다. 물가연동국채 재발행 실적도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서는 5월 내구재주문과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발표된다. 30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입찰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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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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