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증권은 지난해 1616억원의 영업수익을 거둬 들여 작년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영업이 익과 순이익도 각각 36억8471만원, 36억7913만원으로 전년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신생사들의 경우 전체적인 사업부분에서 이익이 증가했지만 특히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자산관리분야에서 큰 수익 을 거둬들인 점이 긍정적이다.
LIG투자증권은 2008년 당시 자산관리수수료가 없었지만 지난해에는 5096만원을 거둬들였다. IB부문에 속하는 M&A 분야에서 도 전년대비 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챙겼다.
신생사들이 흑자전환하면서 이익이 늘어나자 기부금 행사에도 나섰다.
LIG투자증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1억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200만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했지만 지난해에는 100만원 늘려 300만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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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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