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망에 무임승차", "어차피 개방해야 할 것" 의견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업체 스카이프의 최고경영자(CEO)가 7월초 방한한다. 업계는 스카이프 CEO의 방문이 3세대(3G) 망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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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스카이프의 국내 법인인 옥션 스카이프에 따르면 스카이프 CEO 조시 실버맨(사진)은 오는 7월1일 방한한다. 실버맨은 방한기간중 KT와 SK텔레콤의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스카이프의 모바일 인터넷전화 관련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버맨은 한국 외에도 일본 등 스카이프가 서비스되는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통신업계 경영진과 만날 예정이다.
지금까지 스카이프는 무선랜(Wifi) 망에서만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해왔을뿐 3세대(3G) 통신망을 통한 서비스는 간여하지 않았다. 이동통신사와의 마찰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스카이프의 수익구조는 별도 인터넷전화 번호를 부여받는 '스카이프 인(In)'과 일반 전화와 휴대폰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스카이프 아웃(Out)' 두가지다. 모두 일반 전화보다 저렴하다. 특히 '스카이프 아웃'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구촌 어디에 있던지 양쪽 모두 스카이프에 접속해 있을 경우에는 무료 통화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스카이프는 일반 인터넷망과 달리 3G망은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때문에 기지국과 회선 등 인프라 투자는 이통사가 했는데 스카이프가 이통사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를 하면서 사용자에게 과금을 하므로 '무임승차'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스카이프는 최근 아이폰용으로 3G망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통신사들은 공식적으로 3G망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유무선통합(FMC) 서비스 등이 크게 늘어나고 4세대(4G)통신부터는 데이터망을 이용해 모바일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이를 조기 허용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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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소식통들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스카이프가 통신사와 수익을 나누는 등 새로운 정책들을 선보일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애플이 아이폰4에 사용자끼리의 무료 화상채팅을 선보인 것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모바일 인터넷전화들을 내 놓고 있어 향후 통신시장에 큰 변화가 몰아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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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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