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월드컵 공식스폰서이자 오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12개국을 후원하는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최근 출시한 초경량 축구화가 화제다.


'F50 아디제로'라는 이름의 이 축구화는 270㎜ 기준 한짝에 165g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축구화로 알려졌다. 한 켤레 무게도 330g으로 애플 아이폰 두개 반 정도 무게에 불과하다.

이처럼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이 집약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 '가벼움'이 강조되는 단거리 육상선수들의 신발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우선 신발 윗부분에는 한겹의 초극세사 폴리우레탄 소재인 '스프린트 스킨'을 사용했다. 구멍이 뚫린 밑창을 사용하거나 아디다스의 상징인 옆부분의 삼선도 없앨 정도로 작은 부분까지 무게를 줄이는 데 고심했다.

신발 테두리 부분에도 조금 더 두꺼운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 소재는 축구화를 신은 후에도 발이 미끄러지거나 신발 끝부분이 찢어지는 일을 막아준다. 또 신발의 전체적인 틀인 신발골은 발 가운데 부분을 입체적으로 제작해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닥부분은 육상의 스프린트 스파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가속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발이 측면으로 움직일 때 지지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가벼운 신발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발 한쪽부분에만 힘이 쏠린다는 점. 이를 막기 위해 밑창과 뒤꿈치 부분을 일반제품보다 넓게 만들었다.


색상은 카멜레온 퍼플, 옐로우, 블랙 세가지며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이번 월드컵 기간엔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박주영 선수도 신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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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디다스측은 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35개 매장에서 먼저 구입하는 165명에게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의 레플리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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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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