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9일에 원격 평생교육원 개원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앞으로 일반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도 온라인으로 평생교육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도 원격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관련 법령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만 실시해 왔는데 앞으로 온라인으로도 평생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과부 측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학습자들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대학교육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데는 장애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갖춘 대학 평생교육원이 원격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면 많은 성인학습자가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09년도 조사에 따르면 성인 평생교육 참여 장애요인에 대해 18.9%의 응답자가 ‘근무시간과 겹쳐서’라고 답하는 등 전체의 절반을 넘는 응답자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중요한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교과부는 평생교육법을 개정해 일반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의 원격교육 시행 근거를 명확히 하고 평생교육원과 원격 평생교육시설로 이원화한 설립·운영 신고 절차도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 김규태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전국에 400개 가까운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이 있지만 여유 시간 많은 인근 주민들 정도만 수강이 가능했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대학 평생교육원의 수준 높은 강좌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골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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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제도 개선에 발맞춰 서울대학교는 19일 원격 평생교육원을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원격 평생교육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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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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