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골드만삭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프랑스 AXA의 중국 합작 보험사인 타이캉 생명보험 지분 15.6%를 10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빌어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중국 4위 생명보험업체인 타이캉 생명보험 인수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컨소시엄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중국 생명보험 산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중국 내 보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판단에서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낮은 수준 보이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보험 산업이 몇 년 사이 중산층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중국에서 납부된 생명 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10% 늘었다. 올해 들어 3달 동안의 보험료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AXA는 지난 2006년 스위스 빈터투어 인수와 함께 타이캉 지분도 취득하게 됐으나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타이캉 지분 팔기를 시도해왔다.


AXA측은 이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들이 두 개의 보험사에 투자할 경우 이 중 하나를 처분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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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캉 지분을 외에도 AXA는 지난 1999년 중국 민메탈 보험과 합작사를 설립, 이 회사 지분의 51%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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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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