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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생산인구 2명당 노인 1명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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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우리나라는 2026년 노인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후 2036년에는 생산가능인구 2명당 1명꼴로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지난 2000년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후 2018년에는 14.3%로 급증해 '고령사회'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8년이 지난 2026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8%에 도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게다가 2016년에는 유소년(0~14세) 인구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해 우리 사회의 고령자 부양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619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동력의 주축인 핵심 생산가능(25~49세) 인구는 지난 2007년을 2066만명을 정점으로 이미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노년부양비는 올해 15.0%, 2022년 24.3%, 2027년 32.6%, 2036년 48.9%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2010년 현재는 생산가능인구 6.6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지만, 12년 뒤인 2022년에는 4.1명당 노인 1명, 2027년에는 3.1명당 노인 1명, 2036년에는 2.0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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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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