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그리스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황금연휴를 맞아 지난 3일간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가 반영되며 급락했다. 엔화 약세도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 역시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정부의 긴축 움직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 급락한 1만709.15, 토픽스지수는 2.9% 내린 958.39로 오전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 하락한 2817.1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휴장으로 그리스 재정위기가 고조됐던 지난 3일간의 우려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장초반 급락, 오전 거래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엔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수출주와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은 4.4% 급락했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도 4.5% 급락했다.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3.4%, 해외에서 매출의 85% 올리는 혼다 자동차는 3.6% 하락했다. 건설장비 제조업체 코마쓰는 중국 정부의 긴축 움직임에 3% 하락했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그리스 재정 위기 파장을 가늠하기 위해 투자를 지연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유로화 약세도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했다.


중국 증시 역시 그리스 재정 위기 확산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전날 원자재가 하락 등도 증시 하락으로 이끌고 있다.


차이나반케는 2% 내림세다. 또한 전날 원자재가 하락으로 장시구리는 1.4% 약세다. 화샤은행은 208억위안 조달 계획을 발표한 탓에 10% 급락세다.

AD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2만224.79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0.8%의 내림세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선혜 기자 shlee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