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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금천구청장, "추진 중인 사업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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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갖고 선거 운동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인수 금천구청장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구청장은 "처음 구청장으로 취임할 당시 서울시에서 24위였던 재정자립도를 2009년에는 15위까지 끌어올렸고 전 지역을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 명실 공히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이 완료돼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8년 동안 구청장으로서 시작하고 또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구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검증을 받는다는 각오로 무소속 구청장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무소속 출마 변을 밝혔다.

한 구청장은 "지난 구청장에 당선되어 구민여러분께 약속드린 사항을 하나하나 완성하기 위한 시간이 제게는 꼭 필요하다"면서 "이 모든 일을 검증을 받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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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금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30만 금천구민 여러분~

오늘 저는 민선 제 5기 금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음을 구민여러분 앞에
엄숙히 선언하는 바입니다.

지난 8년동안 금천구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따뜻한 사랑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처음 구청장으로 취임할 당시 서울시에서 24위였던 재정자립도를 2009년에는 15위까지 끌어올렸고 전 지역을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 명실 공히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이 완료되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저는 오늘 무소속 구청장 후보라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사랑하고, 저를 사랑했던 정당이 구민여러분들의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무모한 공천을 함에 따라 탈당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8년 동안 구청장으로서 시작하고 또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구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검증을 받는다는 각오로 무소속 구청장후보로 나서게 된 것입니다.

지난 구청장에 당선되어 구민여러분께 약속드린 사항을 하나하나 완성하기 위한
시간이 제게는 꼭 필요합니다. 이 모든 일을 검증을 받아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저는 금천에서 나고 금천에서 자랐습니다.

저 역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지역발전을 완수하라는 구민여러분의 격려와 행복한 미소를 보약삼아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마지막 남은 저의 모든 열정을 눈부신 금천구 완성에 쏟아 붓고자 합니다.

우리 금천구민 모두의 염원인 '행복한 금천' '눈부신 금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구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제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꼭 지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 5. 3

한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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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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