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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박사' 윤무부 "중학생 때까지는 자연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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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윤무부 교수는 글과 그림(세밀화)을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자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관찰도서를 출간했다.

윤무부 교수는 9일 오후 12시 15분 서울 파이낸셜센터 용수산에서 열린 '개굴개굴 자연관찰' 간담회에서 "중학교 때까지 아이들에게 자연 공부를 시켜야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입시 전쟁에 시달리는데, 그 전이라도 아이들이 자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그동안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동식물 관련 책을 만들었다. 어려운 용어보다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그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친근함을 책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82권의 책에서는 동물 식물 곤충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면 사랑이 새록새록 솟아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책을 발간한 삼성비엔씨 측은 "6년 전부터 동식물의 생태, 번식, 활동, 특징을 사진보다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손으로 그린 세밀화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아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신경쓴 책"이라며 "윤교수님이 쉽게 설명도 해줘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밀화 작업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는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줬다.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세밀화를 그리기 위해서 수작업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교수는 "한번씩 보고 넘어가야하는 주요 동식물을 중심으로 책 작업을 했다. 세밀화 뿐만 아니라 사진도 포함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KBS 공사창립특집으로 제작 방영한 자연다큐멘터리 '야생의 오카방고' DVD도 부록으로 수록해,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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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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