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환승 호남·영동축 전노선 매일 운영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안산-영광이 2시간30분 가까워진다. 고속버스 환승이 주중에 이어 주말까지 실시되며 노선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호남·영동축에 이어 경부선도 고속버스 환승이 실시돼 이동시간이 최대 40분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호남·영동축 일부 노선에 대해 주중(월~목) 시범운영 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다음달 2일부터 호남·영동축 전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운영(설, 추석 특송 기간 제외)하고 경부축에는 주중에 한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버스 환승은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중소도시 주민들의 고속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환승정류소를 설치해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초부터 호남축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하행에서 고속도로 환승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현재 4개월간 약 8500명(일 평균 152명 4일 현재 기준)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처럼 고속버스 환승에 대한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환승일수를 늘리기로 했다.

먼저 호남축은 시범운행 18개 노선을 포함해 총 43개 노선에 대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고속버스 환승을 운영한다.


다만 천안-논산고속도 이용이 곤란한 서울-유성, 인천-목포/여수/순천, 동서울-광양, 춘천-광주, 원주-광주, 대전-광주/전주, 전주-광주, 청주-광주 등 11개 노선은 제외한다.


또한 영동축은 시범운행 7개 노선을 포함해 10개 노선에 대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고속버스 환승을 실시한다.


이에 서울(강남, 동서울), 인천, 고양, 대전 등 수도권 4개 도시와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권 4개 도시 간에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경부축은 24개 노선(수도권 인근 및 지선 노선 제외)에 주중(월~목)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 상·하행에서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를 시범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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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현재 운행 중인 77개 노선이 365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환승이 가능하게 된 노선은 이용시간이 평균 29분, 운행거리가 약 15㎞ 단축될 것으로 관측했다. 요금도 약 17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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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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