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아이리버(대표 이재우)가 매출이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IT경기침체와 환율변동 등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주력부문에서 히트상품이 부재하고 자산 상각 등 보수적인 관점의 일회성 비용 처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탓이다. 29일 아이리버가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441억원을 기록, 전년 2068억원에 비해 매출이 30%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241억원, 당기순손실 291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아이리버는 지난해 전자책 '스토리' 등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했으나 MP3플레이어와 PMP 등 주력 분야에서 이렇다 할 인기 상품을 탄생시키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전자책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함에 따라 실제 수익도 부진한 편이다.

아이리버는 2009년 말 기준 순 현금 규모가 약 23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가 구조 혁신 및 자산 효율화를 위한 외부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올 2사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리버는 중국, 영국, 러시아 등 아이리버 전략 국가에서 전자책 시장이 성장,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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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리버는 MP3/4 플레이어, 전자사전 등 기존의 주력 사업 부분은 하이엔드(High-end) 제품에 집중해 제품군에 따라 가격대별로 소수의 핵심 주력 제품만을 출시해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집중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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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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