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신규실업자 3400만 명 늘어...작년 실업률 6.6%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지난 해 전 세계 실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에도 올해 실업률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국제노동기구(ILO)가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ILO발표를 인용, 작년 전 세계 실업자가 지난 2007년 말 이후 2년간 3400만 명 늘어난 2억120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실업률은 6.6%로 집계됐다.
ILO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실시되지 않았다면 실업률이 더욱 악화됐을 것이라 전했다. 후안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은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고용 없는 성장'을 막을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할 것"이며 "은행구제에 썼던 과감한 정책을 고용시장에도 펼쳐야 할 것"이라 밝혔다.
또 "매년 4500만 명의 젊은 층들이 고용시장으로 유입되는 만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작년 청년층의 실업률은 13.4%, 실업자 수는 8300만 명을 기록, 2008년 7400만 명, 2007년 7250만 명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선진국에서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올해 실업률은 작년 8.4%(4280만 명)에서 8.9%(4560만 명)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ILO 통계에는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의 실업률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지역에서는 비공식적인 일자리가 많은데다 농업으로 최저생활만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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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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