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정부의 유동성 긴축이 경제에 이득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출 속도 둔화 정책이 리스크를 축소시키면서 국내 경제에 약이 된다는 것이다.


27일 템플턴 자산운용의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시드니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대출 둔화가 리스크를 축소시키며 국내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계속 은행주를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은행들이 대출 규모를 줄이는 것이 악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도를 넘어서는 것을 막아주면서 리스크를 어느 정도 완화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달 첫 15일 동안 중국 은행들의 신규 대출이 쏟아지자 중국 정부는 신규 대출 억제 압력을 가했으며 은행들도 신규 대출을 줄이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률을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를 키웠다. 긴축 우려는 중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최근의 중국증시 상승세는 과도했다"며 "중국 증시는 조정 시기를 이미 지나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인들은 저축보다는 지출을 더 하고 있으며 은행들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약세장이 곧 시작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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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2008년 11월 저점에서 2배 오른 뒤 지난해 8월 14개월래 최고치에서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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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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