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 24일 '한·인도 우호의 밤'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는 24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모리아 호텔에서 한국과 인도 양국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우호의 밤(India-Korea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도 현지에서 한국과 인도, 양국간의 우호 증진 및 교류를 확대하고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지난 1일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발효되고 오는 26일이 인도 최대 국경일인 공화국 선포일(Republic Day)이라는 점에서 이날 행사의 의미는 특별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 상원의원, IOC 위원, 델리대 총장 등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분야 주요 인사는 물론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과 인도 진출 한국법인 대표와 인도측 파트너사 대표 등도 참석해 한국과 인도의 우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브랜드위는 밝혔다.

어윤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삼국유사에 나타난 2000년전 허황후(허황옥)로 시작된 깊은 인연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해 양국이 미래 번영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우호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브랜드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중점지원국으로 선정된 베트남에서 양국간 경제, 문화, 교육, 국제교류등 사회 전반에 걸친 우호증진의 계기를 위해 '한국-베트남 주간(Vietnam-Korea Week)'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