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자체, 협단체, 지원기관 등이 경쟁적으로 추진해온 지방중소기업 대상 수출마케팅에 제동이 걸렸다. 앞으로는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KOTRA가 사전에 시기와 지역별 스케줄을 조정한 뒤 정부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최경환 장관 주재로 지자체 부시장,부지사 및 수출지원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수출전략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지방중기 수출지원및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방안에 따르면 현재 지경부, 중기청, 지자체 등에서 일부 중복 지원되고 있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수술이 가해진다. 해외전시회 지원의 경우, 동일한 전시회에 KOTRA,중기중앙회, 지자체 등에서 별개의 전시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한편, 기관별로 무역사절단을 각각 파견함하고 있다. 정부는 해외전시회의 소규모ㆍ산발적 참가, 국내업체간의 바이어 유치 경쟁 심화 등 해외마케팅 지원성과가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고지원 한국관 규모를 확장해 개별 전시관을 흡수하고 전시회 참가기업 디렉토리 통합ㆍ제작 등을 추진키로했다. KOTRA의 사전조정기능을 강화해 각 지자체 등의 무역사절단 파견시기ㆍ지역별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KOTRA는 1,2월 중 각 기관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조정하고 중소기업청은 이의 종합전략계획을 수립한다. 지경부는 2월 중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얼어 구체적 지원방안을 확정한다.
지경부는 중국 인도 등 6대 지역의 30억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진출전략 마련을 위해 분야별로 업계ㆍ학계ㆍ유관기관ㆍ정부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지역별 진출전략 세부 아젠다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해 엑스포의 한국관 건립 등 준비상황 점검 및 대응을 강화하고, 수출마케팅 및 국가이미지 제고 등 활용대책도 적극 추진키로 키로 했다.
수출입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 TF와 연구용역을 통해 수출입 물류 전과정의 비용경쟁력을 진단하고, 즉시 실행가능한 조치 및 중장기 정책과제를 수립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경환 장관은 "완만한 회복세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되는 2010년 세계경제 상황에서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