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35명에 7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저소득주민 장학금을 1월 중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3월에 수여했지만 대학교 등록금 납부 기간을 감안해 2달 앞당겨 지급키로 한 것이다.

또 장학금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지난해는 대학생 29명에게 200만 원씩 모두 5800만 원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올해는 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모두 35명을 모집한다.


성북구는 빈곤의 악순환 완화를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저소득주민 장학기금을 신설하고 지난해 첫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장학금 신청은 성북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 중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돼 복지급여 등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 ▲긴급복지지원법상의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자 ▲공공기관 주최 전국 단위 국내경시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이공계 및 예체능계 분야 입상자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해당 학교장이나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이 할 수 있다.

단, 신입생은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에서 6등급 이상, 재학생은 직전 학기 평균성적을 평점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단, 등록장애인인 경우는 70점) 받은 경우라야 한다.


참고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으로부터 등록금 전액 이상을 받고 있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구정안내란에서 장학기금신청서, 수혜대상추천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를 재학증명서(합격통보서), 등록금납입고지서(영수증), 성적증명서(수능성적표 사본) 등과 함께 1월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특히,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대학생 멘토(mentor)로서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일정 시간 상담 및 학습지도 봉사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정해진 산정평가표에 따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성북구 장학금 심사위원회에서 선발한다.


차치경 사회복지과장은 "가정 형편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지급시기를 앞당겼으며, 지원규모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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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사회복지과(☎920-3388)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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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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