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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신고 탈크, 석면기준치 초과 4건 불과"

최종수정 2010.01.19 12:00 기사입력 2010.01.19 12:00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지난해 말 현재 수입 신고된 탈크 총 309건 가운데 총 4건에서만 석면 함유 기준치가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 베이비파우더 등에 쓰인 탈크에서 석면이 검출된 뒤 ‘석면이 1% 이상 함유된 공업용 탈크’를 취급금지물질로 지정, 탈크 수입시마다 시료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작년 6월 이후 수입 신고 건수 309건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4%만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가루를 마시면 폐암이나 폐증, 또는 늑막이나 흉막에 악성 종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석면 기준치 초과 탈크에 대해 전량 반송 조치했거나 현재 반송 절차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또 “국내 제조 탈크에 대해서도 판매 전 석면 함량을 분석해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는 확인을 받아야 유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탈크 외에 석면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는 다른 물질에 대해서도 관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탈크 사용량은 지난 2006년 기준으로 약 23만t으로 1115개 업체에서 사용 중이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물량이 전체 사용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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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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