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도이치 은행은 2010년 한국경제가 5.5%의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10여년 전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 은행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줄리아나 리(Juliana Lee)는 "올해 한국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또한 생산과 고용부문의 회복에 힘입은 수출 증가와 재고 확충은 내수를 뒷받침하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도이치 은행은 올해 한국 수출 성장률이 2009년 ?0.4 %에서 12.8%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데이터가 공개된 1970년 이래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던 재고량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며, 이는 올해 GDP 성장률에2.5%를 기여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줄리아나 리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성장률의 반등은 2010년 설비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며, 특히 신규 설비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올해 GDP 성장률에 1.5%를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민간소비는 개선된 노동시장 상황과 이에 따른 소득 상승으로 인해 2009년 0.3%에서 2010년 3.0% 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인플레이션과 성장에 따른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도이치은행은 "올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25%포인트 상승해 3.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첫 번째 금리 인상은 2분기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에서는 경제의 펀더멘털이 한국 원화에 대해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이웃 국가 통화에 큰 변동이 없는 이상 원화는 연말에 달러 대비 1080원 선으로 원화강세 정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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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은행은 전세계 GDP 성장률이 2009년 -1.1%에서 2010년 4.0%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과 유로존은 2009년 각각 -2.5%, -3.9%에서 올해는 3.5%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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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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