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 축소하지 않으면 경기과열 불가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최대 16%에 이르는 과열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정부의 경기부양책 축소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부동산 버블 위험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사회과학학술원(CASS)의 야오 지종과 헤 판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경기부양책을 지속한다면 경기 과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12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대비 17.7% 성장했다. 이는 5%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기록이며, 14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것이다. 2008년 12월 금융위기 직후 경제가 무너진 시기로 인해 지난해 12월 깜짝 상승이 ‘기저 효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CASS는 “수출 회복은 중국 경제 성장의 상당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GDP 성장률에 7.5%포인트 가량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월 교역액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인 것은 중국 금융 담당자가 경기부양책 축소 등 정책 선택의 여지를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인민은행은 지난주 3개월 물 통화안정채권의 입찰 수익률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4bp 인상, 유동성 회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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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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