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21일 발표한 업무보고를 통해 산업의 융합화를 인력양성과 일자리창출에도 적극 적용키로 했다. 우선 가족회사 등 산업기술대의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을 다른 산업단지로 확산하기 위한 '산학융합단지'가 추진된다. 산업기술대는 가족회사제, 엔지니어링하우스 등의 혁신적인 중소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2004년 이후 전국대학 최고 취업률(2008년 97.1%)을 유지하고 있다.
산학융합단지는 기업 연구개발,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 등을 동일공간내 물리적으로 집적시켜 새로운 산학융합 모델을 창출하는 것. 거점 산업단지 내의 대학캠퍼스 유치 및 엔지니어링 하우스 등 산학협력시설을 조성해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정부는 부지및 산학협력시설을 정부에서 지원해 단지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산업단지는 부지 조성원가 수준의 저가제공방안을 검토 중이며 기존 산단은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지경부는 내년 하반기 중에 산학융합단지 특별법 등 관련 법령 제ㆍ개정을 완료하고 2012년까지 5개 광역권별 2개내외 단지조성을 통해 융합산업인력을 적극배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산업기술대 배출인력이 1000명인 반면 오는 2012년에는 융합산업인력을 1만여명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상반기 중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등 미래산업 분야의 인재 확충대책이 마련된다. 대책에는 SWㆍ소재 중심 우수연구실(Blue-chip Lab)을 발굴ㆍ지원해 박사ㆍ포스트닥 등 고급두뇌를 배출할 수 있는 대책, 해외인재 유치ㆍ활용방안 등이 포함된다.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능력을 높이기 위한 ▲ 광역권 선도산업 육성 ▲시ㆍ도 및 광역권간 지역주도의 연계ㆍ협력사업 촉진 ▲지역전략산업 육성 추진체계개편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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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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