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제약과 IT의 컨버전스(융합)를 통해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기본계획이 내달 마련돼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은 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제약+IT 컨버전스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을 위원장으로 복지부와 식약청, 유관기관, 산업계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추진위원회 및 실무위원회(안) 구성 및 역할, 기본계획(안) 작성방향, 연구과제 전문가 그룹구성 방안 및 실무전문가 추천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RFID를 도입한 한미약품, RFID 스마트프로젝트 과제를 진행중인 SK텔레콤에 대한 사례발표도 가졌다.
추진위는 내년 1월 2차 추진위를 열어 관계부처 공동의 제약+IT 컨버전스 기본계획을 확정ㆍ발표한 뒤 3월 3차 추진위에서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약+IT 컨버전스 기본계획에는 의약품의 '유통+IT'와 '생산+IT'로 구성돼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접목하여 제약산업이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조석 실장은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해 IT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이는 다시 IT산업의 시장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며 "제약+IT 컨버전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출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국민보건 수준 향상 및 보험재정 확충 등의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실장은 아울러 "의약품 분야에서 만들어진 IT융합의 베스트프랙티스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IT융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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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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