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로 상에 설치된 누에다리 연말 연시 맞아 오색 별빛축제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반포로 상공에 설치된 누에를 닮은 육교 ‘누에다리’가 별빛을 품는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누에다리에 설치된 2300여 모든 조명이 일제히 다양한 빛을 내뿜는 “오색 별빛 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별빛 축제는 오는 1월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지며, 축제기간동안 누에다리는 은은한 흰색 빛을 내뿜던 평소와는 달리 형형색색의 오색영롱한 빛으로 물들며 반포로를 지나는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화려한 야경과 연말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누에다리 외부를 감싸고 있는 망형태의 알루미늄 띠에 촘촘히 박혀 있는 23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시설은 은백색 노랑 빨강 파랑 초록으로 연신 변하며 마치 별꽃송이처럼 삭막한 도시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게 된다.


누에 마디에 해당하는 직경 7.8m 원환(圓環) 11개에도 설치된 조명을 이용, 무지개 빛으로 밝혀 무지개길을 걷는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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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31일 밤에는 오후 10시를 넘어 다음날 동트기 전까지 ‘빛의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누에다리는 일년 내내 별을 볼일 없는 서울의 밤하늘에 마치 별꽃송이가 걸려있는 듯한 장면을 선사하며 서울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반포로 지상 23.7m 높이에 설치된 누에다리는 서리풀공원을 이용하는 주민과 누에를 닮은 독특한 조형미를 구경하기 위해 온 시민 등 하루평균 500명, 주말이면 1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서울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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