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무원 486명, 4802만원 선관위에 기탁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치자금 기탁금을 모금한 결과 486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4802만원의 기탁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정치자금 기탁금제도란 특정 정치인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는 달리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기부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 정치자금의 기부자와 기부 받는 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등 폐해를 예방함으로서 깨끗한 정치자금 조성으로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기탁금은 1회 1만원 이상, 연간 1억원 또는 전년도 소득의 100분의 5중 다액 이하 기탁금을 기탁하면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규정에 따라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기탁금 전달식은 오는 22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박성중 서초구청장과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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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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