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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구입시 ‘원산지’를 가장 먼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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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품질관리 관련 소비자 인지도 조사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산물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가격, 맛 보다는 원산지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 이하 “농관원”)은 한국리서치를 통해 11월 18일~27일까지 농식품 품질관리와 농관원의 업무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다.
농관원에 따르면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중요 선택 기준으로, ‘원산지(39.2%)‘가 안전성(34.9%), 가격(10.1%), 맛(8.4%), 외관(2.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안전성조사, 원산지표시 단속, 친환경·GAP 인증 등 농관원의 주요 업무에 대한 인지도는 평균 62.6%로 전년 56.4%에 비해 6.2%p 상승했다.

농식품의 안전문제와 관련해 농산물에 포함된 유해물질 중 농약(48.3%)과 중금속(41.9%)을 가장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소비자의 76.7%가 국내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있고, 소비자의 96.4%는 수입 농산물보다 우리 농산물이 더욱 안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농관원의 기관 인지도는 43.2%로서 이는 지난해 34.9%보다 8.3%p 높아진 수치로, 음식점 원산지표시 단속, 친환경?GAP 인증 등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허윤진 원장은 “농식품의 안전성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0년도에는 더욱 역량을 집중해 농식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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