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품 관련주 급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18일 아시아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연출했다.


4일째 하락한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또 다시 2%대 급락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나머지 증시는 낙폭이 크지 않았다. 장중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달러 강세에 된서리를 맞았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 장중 달러는 약세 흐름이었다.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약보합 마감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75포인트(-0.21%) 하락한 1만142.05, 토픽스 지수는 2.69포인트(-0.30%) 하락한 893.59로 거래를 마쳤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4.86%) 미즈호 파이낸셜(-3.24%) 등 은행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바젤 은행감독위원회가 2012년까지 은행의 자본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가 됐다.

엔화 강세는 수출주를 끌어내렸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가 부진했던 것도 부담이 됐다. 샤프(-2.24%) 소니(-1.54%) 닛산 자동차(-1.49%) 등이 하락했다.


상품 가격 하락으로 미쓰비시(-3.82%) 등도 종합상사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5.19포인트(-2.05%) 급락한 3113.89를 기록했고 상하이B 지수는 240.36으로 마감돼 7.09포인트(-2.87%)를 잃었다.


중국 증시에서도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피치가 중국 은행 자본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며 신용등급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 악재가 됐다. 민생은행(-2.34%) 초상은행(-1.83%) 건설은행(-1.68%) 등이 일제 하락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한 탓에 바오리 부동산(-7.48%) 완커(-6.03%) 등 부동산 관련주가 급락했다.


상품가격 하락으로 중국 알루미늄 공사(-8.38%) 장시구리(-6.20%) 종진화금(-4.72%) 등도 급락했다.


홍콩 증시는 나흘 연속 주저앉았다. 항셍지수는 171.75포인트(-0.80%) 하락한 2만1175.88, H지수는 166.38포인트(-1.33%) 빠진 1만2334.8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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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는 나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1.46포인트(0.15%) 오른 7753.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증시도 사흘만에 반등했다. 전일 대비 8.47포인트(1.95%) 오른 443.34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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