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2009 대한민국 디지털어워드' 총평을 하기 위해 각계의 권위있는 심사위원들이 지난 8일 여의도 아시아경제신문을 방문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디지털어워드의 후보작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후보작에 오른 제품과 서비스의 기능과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디지털어워드 평가에서 각 제품이나 서비스들에 대해 브랜드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반영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각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는 총평을 내놓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후보작에 오른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들이 최근 디지털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과 혁신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심사위원은 고일두 서울산업대 건축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최재유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등으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관련 부처와 학계, 소비자단체, 협회 전문가들을 선정해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들은 10여일에 걸쳐 제품별로 평가 기준에 의거해 서면심사를 마친 뒤 이날 한 자리에 모여 후보작 제품들을 직접 테스트하고 조작해보며 최종 평가를 마무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일두 교수는 "첫 해에 수많은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정확하고 공정하게 수상작을 선정하는 작업은 그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심사를 맡으면서 디지털어워드가 업계나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상인 만큼 앞으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서 권위있고 품격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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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교수는 "제품들의 기능과 디자인, 소비자 만족도 등을 다각도로 면밀하게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결과에 대해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유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은 총평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디지털 제품이 넘쳐나는 시대에 '디지털어워드'가 앞으로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인터넷과 TV, 전화 등이 하나로 융합되는 최근 통신시장을 반영해 컨버전스에 중점을 둬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은 "평가할 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면 좋은 제품이고, 인기가 없으면 좋지 않은 제품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으며, 정말로 소비자에게 유익한 제품을 고르는데 특히 신경을 썼다"며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 중 소비자 호응을 얻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혁신적이고, 장기적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나 제품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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