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파라다이스-(주)호텔선샤인, 건립 협약…내년 7월 착공, 2011년 10월 완공
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파라다이스(대표 이진태), (주)호텔선샤인(대표 황대현)등과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호텔 선샤인은 5702㎡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13층의 연면적 1만6056㎡(4900평) 크기로 지어지며 70실의 객실과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연회장, 공연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시행사인 파라다이스 이진태 대표는 “호텔건립을 위해 지난해 50억원을 들여 땅을 샀고 지금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이 지어져 운영에 들어가면 ▲수백 명의 인력창출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호텔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새 상권형성으로 지역발전과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대전시 관문인 대전나들목(IC)과 대전복합터미널 부근에 컨벤션홀을 갖춘 호텔이 지어짐으로써 동구 이미지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내년 중 공사에 이뤄질 수 있게 건축심의, 허가 등 행정적 부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 북부권 일대는 2011년 완공될 용전동 대전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 대전문학관(용전동 산 4-1번지), 구민체육센터(용전동 62-3번지), 제2의 국제화센터(가양 2동), 동구보건소 리모델링사업 등 개발계획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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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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