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속절없는 하락 '120일이평선 공방'
외국인 선물 8000계약 순매도..VKOSPI 17% 폭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속절없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지수선물은 결국 120일 이평선 수준까지 밀려나고 있다.
지수선물은 장중 203.40까지 밀려나며 120일 이평선(213.58)을 무너뜨렸다. 오후 1시2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7.50포인트 빠진 203.8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규모는 8000계약을 넘어섰다. 이대로 거래가 마감된다면 외국인은 1만911계약을 순매도했던 지난달 28일 이후 약 한달만에 최대 규모 순매도를 기록하게 된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신규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정도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이 기존 매수 포지션을 많이 하고 있다는 의미다. 청산 물량이 많은만큼 장 막판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 같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선물 환매 기대감도 낮은 셈.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리스크 관리 성격이 강해보인다"며 "장 후반 큰 변화를 예상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전날 VDAX지수가 25포인트까지 오른 것에 비해 VKOSPI 지수는 별로 오르지 않았다"며 "현재 옵션 시장 투자자들은 추가 급락 가능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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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AX지수는 독일 DAX지수의 변동성을 반영하는 지수다.
현재 VKOSPI 지수는 전일 대비 3.39포인트(17.03%) 오른 23.39를 기록 중이며 장중 평균치는 21.5포인트 정도이다. 현재 상승률은 19.15% 상승했던 지난 1월15일 이후 최대치다. 전날 VKOSPI는 2007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20선을 무너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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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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