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00여 마리 중 천수만에 6마리 월동 채비…1994년 자취 감춘 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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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흰 무명저고리에 검은 치마, 빨간 댕기를 두른 단아하면서도 고고한 우리네 여인의 모습이랄까.
27일 충남 서산시 천수만을 찾은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간월호 주변 농경지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황새는 시베리아, 중국의 동북쪽, 일본과 우리나라에 한정돼 분포하고 있다. 겨울철엔 중국 동부와 우리나라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몸 크기는 102㎝정도. 머리와 온몸은 하얗고 눈 가장자리와 턱 밑의 붉은 피부는 드러나 있다. 곧고 굵은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요즘 천수만엔 6마리의 황새가 겨울나기 채비를 차리는 중이다.
황새는 원래 우리나라 토종 텃새였으나 1994년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있던 황새를 마지막으로 모두 자취를 감춰버렸다.
황새는 세계적으로 6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의 국제보호종이다. 예로부터 복을 준다는 길조로 여겨져 관복, 자수, 연하장 등에 그려져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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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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