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상반기 중 사상 최초로 세계 수출순위 9위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3분기 중에도 9위권을 유지했다고 지식경제부가 24일 밝혔다.
3분기까지 세계 수출순위는 중국이 사상 최초로 1위에 올라섰으며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가 2∼5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에 이어 9위이며 영국은 10위를 차지했다.
지경부는 2008년 기준 상위 15개국을 분석한 결과, 1~9월까지 평균 수출감소율은 27.8%이나, 우리나라는 20.9%로 상대적으로 선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보다 앞섰던 국가 중, 영국 수출은 30.5% 감소했고, 캐나다는 36.6% 감소, 러시아는 44.3% 감소했다. 세계 수출상위 10개국 중, 우리나라의 수출감소율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경부는 9월까지 수출 감소폭이 영국, 캐나다, 러시아보다 낮아,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변수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 올해 최초로 세계 9~10대 수출강국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950년 이후 세계수출 순위 10위권에 신규 진입한 국가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국에 불과할 정도로 의미가 크다. 세계수출순위 10위권 진입연도에서 일본은 1955년, 중국은 1997년이다. 우리나라는 1981년 19위로 처음 20위권내에 진입했으며 올 연말이 되면 28년만에 10위권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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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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