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연내 세계 수출 10위 진입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3분기 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 수출 9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들어 우리나라의 수출감소폭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축소되는 가운데 월별 수출액에서 300억달러 대를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4월 4개월간 주요 국가의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6%감소한 1049억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1위는 4279억달러(-33.3%)를 기록한 독일이며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가 2위∼5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영국에 이은 10위. 10위권 밖에는 캐나다 홍콩 러시아 싱가포르 멕시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연간 기준 수출시장점유율 12위, 올 1분기 11위에 랭크됐으며 수출실적으로는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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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관계자는 "1~5월 수출감소폭이 영국, 캐나다보다 작아, 주요 경제변수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 3분기내 사상최초로 9위권으로 도약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월별 수출액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이후 300억달러 내외로 회복한 반면, 영국은 280억달러, 캐나다는 240억달러 내외에서 정체된 상태다.

지경부는 "올해 최초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내의 수출강국으로 진입이 확실시된다"고 판단하고 "최근 유가 상승 및 환율 하락 등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앞으로도 기업ㆍ관련부처ㆍ수출지원기관 등과 협력하여 수출총력지원체제를 지속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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