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17세 이하 월드컵 청소년 축구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아쉽게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역대 최다 우승국인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전반까지 1대 1로 팽팽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면서 1대 3으로 졌다.


10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에서 열린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17 나이지리아 월드컵 청소년축구 8강전에서 한국 청소년축구 대표팀은 전반 23분 라몬 아제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잠시 흔들리던 한국 대표팀은 이내 제 페이스를 찾으면서 결국 전반 종료 전인 40분 손흥민의 중거리슛으로 1대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시작 5분만에 골을 내줬다. 공격수 아자군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슛을 그대로 허용한 것이다.

이후 이광종 감독은 역전을 위해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등 강공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40분 한 골을 더 내줘 결국 1대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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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0세 이하 월드컵서도 8강에서 가나에게 2대 3으로 패배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나이지리아에 져 유독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약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오는 13일 스페인과 결승진출을 놓고 4강전을 가진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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