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회관서 6일 학술회의 동시개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황해도중앙도민회는 ‘백암 박은식 선생 84주기 추모식 및 학술회의’를 6일 통일회관 중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백암학회장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저술활동을 통해 국혼론을 주창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으로 조국독립에 헌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행사 1부 추모식은 황해도민회장·서울지방보훈청장·광복회장의 추모사, 황해도부녀회합창단의 추모가 등 순서로 진행된다.


2부 학술회의에서는 인하대 윤병석 교수의 ‘박은식의 안중근에 대한 저작 검토’, 서울대 노관범 교수의 ‘박은식의 한국통사 역사의식’, 단국대 조상우 교수의 ‘박은식의 몽배금태조 연구’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한성대 윤경로 총장 주재로 한국근대사상사와 독립운동사에 큰 족을 남긴 백암 박은식 선생의 역사의식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인다.


백암 박은식선생은 황해도 황주에서 출생해 1898년 장지연과 함께 황성신문 주필, 1905년에는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활동해 민족교육과 민족계몽에 앞장섰다. 또한 서북학회장, 서북협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서우학회를 조직해 민중항일운동을 이끌었다.


1910년 경술국치 후에는 서울 광문회에서 역사유학 저술을 위해 힘썼으며 1911년 서간도로 망명해 민족고대발전사를 연구하고 동명성왕실기, 명림답부전, 개소문전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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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이 일어난 후에는 한성정부 평정관, 독립운동사장으로 활동했으며 1924년에는 임시정부의 국무총리로 취임, 대통령대리를 겸직했다. 1925년 3월 제2대 대통령이 된 후 독립운동의 대동단결을 위해 대통령제를 국무위원제로 고쳤다. 그해 11월 노환으로 상해병원에서 작고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며 1994년 국립묘지로 이장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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