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다는 판단 하에 기준금리를 기존 6.5%로 동결했다.


이날 중앙은행은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인 6.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소속 24명의 시장 전문가들은 모두 이같은 결과를 예측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기준금리를 8차례에 걸쳐 인하, 9.25%에서 6.5%로 떨어뜨렸다. 지난 8월 이래부터는 3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아 당장 금리 인상을 해야 할 압력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 예상을 깨고 9년 만에 최저 수준인 2.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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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소비자 물가가 수개월 내로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로는 금리 인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프라크리티 소팻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특히 유류, 식품 가격이 뛰면서 머지 않아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며 "내년 2분기부터 긴축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올해와 내년 각각 4.3%, 5.5%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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