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현대자동차와 합작법인을 운영하는 중국 5위 자동차업체 베이징자동차(北汽ㆍBAIC)가 내년 독자 승용차 브랜드를 런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회사 내부 관계자는 "BAIC이 내년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자체 제작한 승용차를 선보일 것이며 내년말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BAIC은 고급형 세단ㆍSUVㆍ하이드리드 차량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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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C은 트럭은 자체개발해 생산하고 있으나 승용차는 다임러 벤츠와 현대자동차와 합작해 생산하고 있다.
독자 승용차 브랜드 출시는 그동안 해외 합작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독자 모델을 개발생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내부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BAIC 브랜드는 1958년부터 사용돼왔으나 BAIC은 기술 및 생산능력의 한계로 소수의 독자 모델만 한정 생산해왔다.


BAIC은 최근 포드자동차로부터 기술유출 혐의로 기소된 포드 출신 자사 직원이 체포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승용차 브랜드 출시 계획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일부 기초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뿐 독자모델 개발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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